썰/창작

SNS에 갇힌 사람

감송향 2015. 9. 21. 14:08

트위터 썰 정리

 

 

  SNS의 세계에 갇힌 사람의 이야기. 매트릭스와 트렌센던스처럼 SNS의 세계에 정신이 빨려 들어갔는데 그곳이 마치 하나의 작은 방처럼 되어 있어서 NPC들이 각 계정주의 이야기를 떠들어 대는 거임.

 

  방마다 다른 SNS의 세계로 나뉘어져 있는데 주인공이 그 공간에 갇혀서 살려줘 살려줘 하고 소리치는 거임.

 

  근데 그게 SNS상의 텍스트로 올라가고 SNS마다 사람의 반응이 다른 거. 그러다가 도와줄 사람을 만나게 되고 갇힌 세상에서 빠져나올수 있게 되었다, 하는 뭐 그런 류의 스토리 보고 싶다.

 

  꼭 쓰고 싶은 장면은 아무리 살려달라고 외쳐도 사람들이 아무도 봐 주지 않고 다들 그냥 하는 말로 지나치는 거. 방 안에 같이 있는 엔피씨들도 수시로 죽고 싶다. 죽어라. 란 말이나 죽여버릴거야. 아니면 욕 같은 그런 얘기들을 많이 해서 주인공이 점점 미쳐가는 거랑 아무리 살려달라 도와달라 외쳐도 그게 바깥세상 사람들에겐 진심으로 전달되지 않아 거기서 주인공이 절망을 느끼는 장면은 꼭 쓰고 싶은 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