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궁늠(아처린) FSN UBW 이후
더 이상 바라는 것도 없으니까.
역시 안 되겠어! 기다려, 아처! 꼭 기다려! 내가 데리러 갈 테니까!
린이 소리쳤다. 저 녀석 성배에 바라는 게 없다고 할 땐 언제고 이제와서... 아처는 한숨을 내쉬었다. 사랑스러운 그녀를 바라보며. 몸의 마력이 다했고 사라져 가고 있었다. 린이 다시 한 번 더 소리쳤다.
나를 바라! 알았지, 아처! 네 마스터는 나야!
라고. 그는 눈을 감았다.
시야가 뒤집혔다.
(수호자로서의 세상으로 돌아감)
(예정되어 있지 않은 성배전쟁이 다시 시작됨.)
(그럴 리 없음에도 영령 에미야가 성배전쟁에 끌려옴. 펜드래건인 그녀가 2차례 성배전쟁에 끌려왔던 것처럼. 이번에도 토오사카 가의, 린의 서번트로서. 그녀의 손엔 단 하나뿐인 팬던트가 들려 있었음. 그가 이 세계에 오는데에 매개체 역할을 했던 그 팬던트가 이번엔 그의 손이 아닌 그녀의 손에 의해.
2. 궁늠(아처린). 창늠(랜서린)
페스나(페이트,주 유비덥,헤필 섞임+페그오) 엔딩 후 시로와 세계를 떠돌다 친구로서 헤어지고 시로는 사쿠라에게 돌아가고 린은 마술사협회의 정식 마술사가 되고 동시에 칼데아에선 그 사건이 터지면서 시계탑에서 적성자들을 보내려 하는 거. 물론 뛰어난 마법사에 성배전쟁 경험자인 린은 말할 것도 없이 뽑혔음. 레이시프트의 불완전적응 적성으로 인해 마력을 온전히 운영하기 조금 불편하다는 디메리트를 빼고는 아처 에미야와 랜서 쿠 훌린을 뽑는데까지도 성공함. 원래라면 한 마법사 당 한 명이지만 최강의 랜서인 쿠 훌린을 먼저 소환한 마법사가 적성 불합격 판정을 받는 바람에 그 령주를 린이 받게 됨. 그는 자기 능력을 어떻게든 어필하고 싶었기 때문에 과시용으로 랜서 중 최강이라는 쿠 훌린과 계약한 거였음. 린으로선 잘된 일이지. 인연이 닿은 사람인데다가 좋아하는 타입의 인간이니까.
여하간 이렇게 셋은 전투에 나서고, 돌아온 린은 불안정한 레이시프트로 인해 마력이 불안정해지고 마력패스 또한 희미해지는 문제에 봉착함. 이걸 빨리 이겨내야 하는데 몸이 영 몽롱하고 나른한 게 훈련을 받을 상태도 못 되어서 결국 마력공급도 제대로 못하고 편도까지는 참지만 왕복 레이시프트를 하고 나면 근 이틀 간은 지쳐 누워 있었으면.
그래서 내가 보고 싶은 건 마력이 간당간당해지면서 랜서, 아처 두 사람과 번갈아 가며 키스와 섹스로 체액을 나누는 것이다. 물론 린은 레이시프트문제를 곧 극복함. 스스로의 의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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