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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2.5D

[아서멀린] 배경 및 세부설정

 

※ 시기: 1914년~1918년 세계 제1차 대전

※ 장소: 아발론 호수 → 콘월지방(정확한 위치 미정) → 런던 → 프랑스(정확한 위치 미정) → 아발론섬


※ 상세설정


아발론 호수, 아발론 섬

 

: 아발론 섬은 사과의 섬, 풍요의 섬으로 일종의 유토피아이다. 훌륭한 왕족이 죽으면 안개 속에서 섬이 모습을 드러내며 요정(Sidh)들이 섬을 다스리고 가꾸고 있다. 섬의 한 가운데에는 영웅의 무덤이 있는 큰 탑이 존재하며, 이곳에 아서의 관이 있다. 요정들의 세계이기 때문에 이승, 혹은 현세가 아닌 다른 세계이며 영원의 섬이라고 할 수 있다. 마법의 성지이자 누구도 죽지 않으며, 모든 병이나 상처를 고칠 수 있고, 요정들이 원하면 죽은 자도 살릴 수 있는 그야말로 죽음을 초월한 낙원향이다. 모습을 드러낼 때조차도 짙은 안개에 둘러싸여 평범한 사람들은 아발론의 섬이 존재하는지 알 수 없으며, 대부분은 그저 전설속의 허구라고 믿고 있다.

 

  아발론 호수는 이전에 멀린이 엑스칼리버를 던졌던 호수로, 현재는 프레야가 호수의 부인으로서 아발론 호수와 섬을 지키고 있다. 이 호수는 요정들의 세계인 아발론에의 문을 여는 현세와 요정계의 경계로, 왕자의 생명을 재물로 강제로 문을 여는 것이 가능하다. 캄란 전투 이후 멀린이 다시 엑스칼리버를 사람이 갖지 못하도록 아발론 호수로 던졌으며 이 검을 프레야가 받아 가라앉혔다. 평소에는 평범한 호수에 불과하나 훌륭하고 영웅적인 왕족이 죽을 때면 어김없이 짙은 안개와 함께 모습을 드러낸다. 반대로 누군가 부활하려 할 때도 섬이 모습을 드러낸다. 그러나 현재까지 아발론 섬으로 간 왕족은 아서 뿐이다.

 


글리스턴 베리의 아서의 묘지

 

: 일부 기록에서 아서의 묘비는 글리스턴 베리 지방의 수도원에 있다고 하였는데 이곳에 아서의 묘비명에는 이러한 글귀가 적혀 있다.

'아서왕 이곳에 잠들다. 일찍이 왕이었고 이후로 왕일 사람이…….'

(Dit jacet Arthurus, Rex quondam, Rexque futurus)

이를 변형하여 이 소설에는 아발론 섬의 한 가운에 존재하는 탑 내의 아서왕의 관에 저 글귀가 음각으로 새겨져 있다고 설정한다.

 


아발론 섬의 요정 시(Sidh)

 

: 요정의 일부는 이름에 '시'가 여러 스펠링으로 변형되어 들어가 라난 시나 반시와 같은 형태로 나타나는데 시(sidh) 자체가 아일랜드 요정의 한 종족을 의미한다. 이 글에서는 아발론 세계에 사는 요정들로 아서를 부활시키는 역할을 하는 요정들로 나온다.

  여러 기록들에 의하면 요정들은 굉장히 이기적이기 때문에 변덕심이 강하다고 하는데, 이들도 마찬가지이다. 이들은 자신의 재미나 목적을 위해서만 움직이는데, 이전에 드라마에서는 시즌1의 7화에서 등장해 영생의 힘을 잃어버리고 인간의 모습을 하게 된 두 요정 시(sidh)가 아서를 재물로 아발론 호수 앞에서 아발론 세계로의 문을 열려 한다.

  하지만 아서는 미래의 알비온, 즉 브리튼이 위험에 처할 때 부활하여 브리튼을 위기에서 구해낼 운명이기 때문에 요정들은 죽은 아서를 살려낸다. 이 때 요정들은 운명에 의해 아서를 구해내는 것이 아니라, 브리튼이 사라지면 브리튼과 연결되어 있는 자신들의 세계 또한 사라질 것을 우려해 아서를 살려내는 것이다. 요정계와 인간계는 동전의 앞뒷면과 같은 존재이기 때문이다.

  이것은 아서와 멀린이 서로 동전의 앞뒷면과 같은 존재인 것과 통하여 멀린은 요정계를 아서는 인간계를 대표하는 인물로 설정한다.

 


산업혁명과 마법의 약화

 

: 마법이란 요정의 힘이며, 요정의 자연에서 태어난 존재이다. 따라서 이들은 선천적으로 철 같은 금속재질과 친하지 않으며 보석과 같은 광물을 좋아하는데, 드워프 같은 몇몇 종족들은 이러한 철을 이용해 훌륭한 도구들을 창조해내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보석은 요정들의 힘을 압축해놓은 광물이라고 하기도 한다.

  요정들이 자연에서 태어나기 때문에 산업혁명 이후 빠르게 도시화와 개발이 진행된 대도시는 요정들이 거의 사라졌고, 그 힘도 거의 사라져 요정들의 힘인 마법 또한 사라지고 모든 것이 기계가 지배하는 곳이 되었다.

  그러나 일부 개발이 이루어지지 않은 시골같이 자연의 힘이 강한 곳에서는 요정의 힘도 여전히 어느 정도 보존되어 있기 때문에 마력 또한 사용이 가능하다. 특히 호수나 새벽, 또는 안개가 자욱한 곳은 요정계와의 경계가 불분명하기 때문에 더더욱 사용에 어려움이 없다. 하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옛날과 달리 기계문명이 너무 발달한 탓에 세계 전체가 요정계와의 단절현상을 겪고 있어 이전처럼 마법을 자유롭게 사용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멀린 또한 마력이 강한 아발론 호수 근처에서 엠리스의 모습이라면 사소한 마법을 조금씩 사용할 수 있지만 이전처럼 자유로운 사용은 제약되고 있으며, 아발론 호수를 벗어나면 엠리스의 모습이라 할지라도 거의 마법을 사용할 수 없고, 멀린의 모습을 변하면 마법 사용은 거의 한 두 번으로 대제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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